ㅍㅍㅅㅅ https://ppss.kr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Mon, 16 Jan 2023 02:55:5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8.10 https://ppss.kr/wp-content/uploads/2015/07/ppss-100x100.png ㅍㅍㅅㅅ https://ppss.kr 32 32 빈 벽면을 활용한 스타일링 아이디어 7 https://ppss.kr/archives/194818 Fri, 03 May 2019 07:36:54 +0000 http://3.36.87.144/?p=194818 빈집을 하나 둘 채워나가는 작업은 고되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일이다. 꼭 필요하거나 원하는 가구 및 소품, 소지품을 추려서 하나씩 퍼즐을 맞춰나가듯 당신만의 멋진 공간을 완성해 보자. 하지만 아무리 정성을 기울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한다고 하더라도, 맞는 퍼즐 조각을 미처 찾지 못하고 공백으로 남겨두는 자리가 생기곤 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깨끗한 빈 벽. 비워두자니 허전하고 뭔가 넣자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 이 여백을, 당신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채워 넣을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덴보드에서 작업한 다양한 인테리어 사례에는 이 고민의 힌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

장식성을 강조하거나, 실용도를 높이거나, 여유로운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약간의 포인트로 나만의 감성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콘셉트로 나름의 멋과 실을 챙기는 7가지 빈 벽면 활용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허전하게 느껴지는 빈 벽으로 고민한다면, 그 안을 맵시 있게 채울 만한 나만의 영감을 얻을 기회로 삼아보자.

 

1. 자유로운 배열의 선반 장식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덴보드의 회사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by 덴보드

빈티지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다. 전형적인 오피스 가구 대신 캐주얼한 우드 가구로 채우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높은 지붕을 노출해 경직된 이미지를 타파한 점에서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쪽에 넓은 여백을 남겼던 화이트 벽면은 리드미컬한 선을 그리는 오픈형 선반으로 채웠다. 다양한 색감의 책과 아기자기한 장식품, 작은 화분을 다채롭게 배치한 선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듯하게 정렬하지 않고 지그재그로 엇갈린 배열 자체가 생동감을 살리는 실내 장식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2. 심플한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챙기기

목동 3단지 33평: 덴보드의 침실
목동 3단지 33평 by 덴보드

공간 활용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백의 미를 적당히 남겨 놓는 것으로 간결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이 디자인을 제안한다. 우드와 화이트 컨셉의 기본 인테리어에 충실하면서도 수직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인 아이디어다.

부피감이 있는 수납장은 위로 올려 시야를 확대하고, 가벼운 느낌의 오픈형 선반은 아래로 내려 전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수납이 목적인 물건을 시선이 정돈되는 상부장 안으로 넣고 화분이나 책,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소품들은 선반 위에 배치해 빈 벽을 채우는 장식 효과를 낼 수 있다.

 

3. 파벽돌과 빈티지 포인트

목동 3단지 33평: 덴보드의 복도 & 현관
목동 3단지 33평 by 덴보드

다이닝룸 옆 작은 벽면이지만 심플한 배경 속, 느껴지는 존재감은 분명 기대 이상이다. 덴보드에서 작업한 33평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강한 첫인상을 선사하는 빈티지 스타일 포인트 벽면을 살펴보자.

거칠게 긁힌 질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 파벽돌은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색감과 거친 이미지로 뚜렷한 개성을 연출하는 포인트 요소다. 원목 프레임을 덧대고 선반을 설치해 뚜렷한 윤곽을 강조하고, 사랑스러운 미니 화분과 프랑스에서 주문한 빈티지 스위치를 매치해 감성적인 멋을 더 했다.

 

4. 담백한 멋을 살린 행잉 스타일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덴보드의 회사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by 덴보드

하단부에 여유 공간이 없다면 천장과 벽면에 걸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보자.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행잉 화분이나 그림, 액자나 벽에 고정하는 장식품 등은 깨끗한 벽면에 꾸밈없이 담백한 느낌 그대로 멋스러움을 살리기에 안성맞춤인 소품이다. 저렴하며 변화를 주기에도 쉽기 때문에 계절, 시즌에 맞게 특별한 느낌을 살리는 스타일링 소재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5. 우아한 클래식, 웨인스코팅

목동 3단지 33평: 덴보드의 거실
목동 3단지 33평 by 덴보드

비어 있는 벽을 클래식하게 채우는 아이디어. 웨인스코팅에 벽 장식에 주목해 보자. 기본 벽에 구조물을 덧대는 방식으로 볼륨감을 살리고 색감을 추가하는 웨인스코팅은 고급스러운 정통 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은 소재로 꼽힌다.

공간 전체, 혹은 원하는 범위에만 접목할 수 있으며 벽을 상,하로 나눠 하단부에만 포인트로 넣거나 위아래 전체에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무언가로 비어 있는 벽을 부분부분 장식하기보다 심플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 무한대의 아름다움, 아트월

용산구 문배동 지오베르크 (주상복합) 33평: 덴보드의 거실
용산구 문배동 지오베르크 (주상복합) 33평 by 덴보드

벽 하나를 통째로 채우는 아트월로 임팩트 있는 공간 포인트를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벽 자체를 장식 요소로 만드는 아트월 인테리어는 거실과 침실뿐 아니라, 서재, 다이닝룸 등 각 공간의 성격과 규모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 개성 있는 디자인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곤 한다.

실내에 사용되는 인테리어 소재라면 대부분 큰 제한 없이 아트월로 제작할 수 있으며, 색이나 조명, 오브제 등을 유연하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기에도 좋은 아이디어다.

 

7. 개인 취향을 담은 소박한 장식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덴보드의 회사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by 덴보드

벽을 ‘채운다’고 해서 크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취향을 담은 소품이나 행복한 가족사진, 좋아하는 풍경이나 연예인, 예술 작품 등을 하나 혹은 두 세 개 정도로만 벽 쪽에 세워둬도 벽면의 표정은 뚜렷하게 살아날 수 있다.

심지어 벽 쪽에 아무 가구 없이 받침만 두고 꽃이나 녹색 화분 등을 붙여 놓아도 충분하다. 아무것도 없던 상태와는 확연하게 다른, 그 소재만의 독특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문:  Homify / 필자: J. Kuhn

]]>
아파트 방향과 방 종류에 따른 커튼·블라인드 선택 가이드 7 https://ppss.kr/archives/194817 Thu, 02 May 2019 08:03:55 +0000 http://3.36.87.144/?p=194817 햇빛과 열을 효과적으로 가리고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아이템, 커튼과 블라인드. 디자인 관련된 테마 중 가장 손쉽고 가성비 좋은 스타일링 소재로 자주 소개되긴 하지만, 커튼과 블라인드가 가지는 제일 기본적인 기능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변에 다른 건물 및 도로가 있는 주택에서는 사생활을 보호하는 목적이 큰 비율을 차지하지만, 아파트의 경우는 외부 시선 차단보다는 햇빛을 조절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목적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렇다면 햇빛이 어느 방향에서, 어느 시간대에, 어느 정도 양으로 비치는지에 따라 그 선택지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오늘은 아파트 방향과 방 종류에 따른 커튼·블라인드 선택 방법 7가지 팁을 정리해보았다. 서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봄디자인에서 작업한 아파트 인테리어 사례를 바탕으로, 기본 방위와 그 방의 용도에 따라 구분해 설명한다.

 

1. 동향 아파트 거실, 아침 햇살 즐기기

청담 삼성1차 APT 20PY: 봄디자인의 거실
청담 삼성1차 APT 20PY by 봄디자인

동쪽을 바라보는 아파트는 아침 햇살이 강하게 들어온다. 강렬하지 않으면서도 하루 중 가장 밝고 깨끗한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방향이기에 아침형 생활 타입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위다. 동향의 거실은 아침 햇살이 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밝은 톤에 얇은 재질의 커튼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산뜻한 하루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2. 동향 아파트 침실, 암막 효과가 있는 커튼

부천 약대동 두산트레지움 35PY: 봄디자인의 침실
부천 약대동 두산트레지움 35PY by 봄디자인

동향 아파트의 침실은 거실과는 달리 아침 햇살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늦잠을 즐기고 싶은 주말 아침에는 수면을 방해하고 눈을 시리게 만드는 강한 아침 햇살이 그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다.

아침 햇살을 즐기는 것은 거실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동향의 침실에는 얇고 부드러운 속지 커튼에 두꺼운 암막 커튼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아침 햇살을 침실에서 맞이하고 싶은 날은 암막 커튼을 걷어내는 것으로 분위기를 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 겨울에는 오후에 해가 잘 들지 않는 방향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은 침실을 보완하기에도 두꺼운 암막 커튼이 유용할 것이다.

 

3. 서향 아파트 침실, 기능성이 필요한 여름 커튼

따뜻한 감성의 무지 인테리어: 봄디자인의 방
따뜻한 감성의 무지 인테리어 by 봄디자인

아침 햇살이 강하지 않고 오후에 햇빛이 잘 드는 서향 아파트의 침실은 두꺼운 암막 커튼보다는 밝고 부드러운 톤의 커튼만으로도 충분하다. 작은 빛도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눈이 부실 정도의 햇살은 아침 시간대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후에는 하루 중 가장 높은 온도의 햇빛이 깊고 풍부하게 들어오므로 온기가 필요한 서늘한 계절에는 얇은 커튼만 남겨두거나 아예 모두 걷어낸 채 침실에 햇빛을 담아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여름에는 실내 온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서향의 아파트라면 여름 동안 모든 공간에 여름용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해 복사열을 막는 것을 추천한다.

 

4. 일조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서재

상암 월드컵파크 3단지: 봄디자인의 서재 & 사무실
상암 월드컵파크 3단지 by 봄디자인

차분한 분위기로 집중력을 높여야 하는 서재 및 공부방은 일조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향이나 서향의 서재는 일조량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서재만큼은 커튼보다는 톤이 낮은 블라인드가 편리할 것이다. 특히 서향 아파트의 서재라면 단열 코팅을 추가해 여름 오후의 강한 직사광선으로부터 서재를 보호하도록 하자.

 

5. 해가 긴 남향 침실, 커튼 혹은 블라인드는 필수

상암 월드컵파크 3단지: 봄디자인의 침실
상암 월드컵파크 3단지 by 봄디자인

남향의 침실은 여름에는 햇빛이 오전부터 오후 시간대까지 오랫동안 머무르며 실내 온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밤이 오고 해가 지더라도 낮 동안 가득 차 버린 열기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하기 마련이다. 여름이라면 단열에 암막 기능까지 갖춘 커튼 혹은 블라인드를 필수로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햇빛을 투과시키는 블라인드나 얇은 커튼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6. 방한 효과가 필요한 북향 침실

북유럽감성의 따뜻한 공간, 일산건영빌라: 봄디자인의 침실

북향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낮에도 시간대에 상관없이 명도가 일정한 편이다. 차분한 분위기가 고르게 유지되는 공간인 만큼, 햇빛 조절 목적보다는 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커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는 햇빛이 잘 드는 커튼을 선택해 화사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지만, 겨울에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침실만큼은 밝지만 두꺼운 소재의 방한용 커튼을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7. 암막 기능이 수시로 필요한 아기 방

부천 약대동 두산트레지움 35PY: 봄디자인의 아이방

하루에 한 번 이상의 낮잠을 자는 어린아이의 방은 방위에 상관없이 완전 오픈과 완전 차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가지는 어른과 달리 어린아이들은 시간대 상관없이 오전, 오후, 초저녁에도 짧은 수면을 하곤 한다. 아동기가 되어 고정적인 낮잠 패턴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아이가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 햇빛을 유연하게 조절하거나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블라인드를 사용하자.

원문: Homify / 필자: J. Kuhn

]]>
가슴 설레는 드림 하우스. 부산 24평 신혼집 인테리어 https://ppss.kr/archives/190647 Fri, 19 Apr 2019 07:04:01 +0000 http://3.36.87.144/?p=190647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한 이름 ‘신혼집’. 오늘은 그 즐거운 기대감에 부응하는 멋진 신혼집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부산광역시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스테이 모던 (STAY MODERN)에서 선보인 이 아파트는, 피부와 눈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온기를 내세워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집이다.

무언가를 보여주기에 힘쓰기보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스타일링과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멋스러움 역시 큰 강점 중 하나다. 풋풋함이 녹아있는 캐주얼 스타일과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에 특히 주목하며 완성된 인테리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 위치: 부산 연지동
  • 면적: 80m² (24평)
  • 용도: 주거공간
  • 디자인 및 시공: 스테이 모던
  • 사진: 스테이 모던

 

모던 캐주얼 거실 인테리어

톤이 낮은 우드 바닥은 거실 분위기를 안정감 있게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헤링본 패턴으로 장식 효과를 가미하고 벽면과 천장, 창문 프레임 등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 시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은 최소한으로만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색과 장식을 자제함으로써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멋을 살린 공간이다.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구성한 인테리어는 그만큼 유연하며 수용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은 가능성을 품게 된다. 앞으로 이 집안을 채울 신혼부부의 색과 스타일, 그리고 그들만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아늑함을 강조한 패브릭 소파

소파는 깔끔한 베이지 톤의 패브릭 디자인을 선택했다.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정 사이즈의 소파는 전체 공간을 한결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밝은 톤에 따뜻한 질감이 더해지면서 거실 분위기가 더욱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흘러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소파 바로 위에는 작은 매립등을 설치했다. 메인등과는 별도로 소파가 있는 한쪽 벽면과 반대쪽 벽면을 같은 비율로 조명하는 아이템으로, 균형감 있게 공간 입체감을 살리는 세심한 인테리어 요소로써 그 역할을 다한다.

 

베란다를 확장한 다이닝 공간

확장한 베란다는 거실 영역으로 더해졌다. 사진에서는 확장된 베란다 영역에 테이블과 의자, 펜던트 조명을 더 해 완성한 다이닝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는 신혼부부의 즐거운 대화와 식사 시간을 책임지고, 손님이 왔을 때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초대의 장이 되는 공간이다.

다이닝룸이 거실로 나오면서 주방의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질 수 있었다. 햇빛이 가장 잘 들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인 만큼, 신혼부부에게는 식사 외에 취미와 여가를 보내는 휴식 장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미니멀 디자인 현관

현관은 순백의 공간이며 현관문은 블랙이다. 하나의 작은 공간 안에서 블랙과 화이트가 선명하게 대비되고 웜톤이 조명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마치 또 다른 세계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붙박이장 디자인이 없었다면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완전히 일치되는 깔끔한 라인에 바닥을 띄운 시공, 그리고 여백을 채우며 번져 나오는 은은한 간접 조명의 조합이 완성하는 우아한 현관 인테리어다.

 

투명한 중문과 파티션

현관 인테리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파티션이다. 중문은 물론, 현관의 경계를 그리는 파티션은 완전히 투명한 유리로 디자인했다. 중문과 파티션이 만드는 실질적인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시선을 차단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공간으로 넓게 연결한다. 작은 아파트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중문과 현관 파티션의 시각적인 단점을 보완하는 아이디어로 추천한다.

 

실용적인 L자형 주방

깔끔한 ㄱ자 형태로 피팅한 주방은 주어진 공간 안에서 최대한의 사용 면적을 끌어내고 있다. 식사 공간이 거실로 분리되면서 자연스럽게 조리 영역과 하부 수납장이 여유로워졌고, 상부장 대신 오픈 형태의 선반을 설치할 수 있었다.

상단부가 시원하게 열려있는 주방은 시야가 넓어지면서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폭이 좁고 긴 형태의 주방에 높은 공간 효율성과 실용적인 동선을 확보해주는 최적의 주방 인테리어다.

 

그레이와 화이트 조합으로 살린 모던미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은 주방의 모던미를 살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스타일의 주방 기구에 격자무늬로 일정한 직사각형을 그리는 화이트 타일만이 절제된 장식 효과를 가미하고 있다. 단조로운 구성인 만큼 예쁜 찻잔이나 화분, 그릇 등을 포함한 작은 소품을 선반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침실

베이지 톤으로 중심을 잡은 침실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다. 침대의 우드 프레임이 가진 브라운 계열의 색감이 더해지면서 시각적인 온도는 한층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잡아주고 기분 좋은 아늑함으로 가득 채운 공간. 일상 속 스트레스를 녹여주는 온전한 휴식처가 필요하다면 주목해 보자.

 

온기를 가미하는 컬러 포인트

노란색의 안락의자 역시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인테리어 포인트로 안성맞춤이다. 비비드 컬러가 아닌 채도가 낮은 부드러운 노란색 디자인을 선택했기 때문에 자극적인 부분 없이 안정적인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살린 조명과 문손잡이와도 하나의 흐름으로 어우러지며 통일감을 살려내는 침실 아이템 중 하나다.

 

블랙 앤 화이트 반건식 욕실

욕실은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해 깔끔한 대비감을 강조했다. 샤워 공간은 유리 파티션으로 완전히 분리했으며 파티션 바깥쪽은 우드 바닥으로 마감하고 세면대 아래는 러그를 깔아 건식 욕실로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은 욕실이지만 건식과 습식 영역으로 뚜렷하게 분리하는 방식을 활용해 개성 있는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잡아낸 인테리어 사례로 기억해 두자.

 

골드 컬러 욕실 포인트

거울 프레임과 수전, 문손잡이는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넣었다.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 블랙 앤 화이트 조합에, 한층 뚜렷한 입체감과 장식 효과를 가미해 주는 장식 요소들이다. 클래식한 이미지가 강한 색감이지만, 블랙 앤 화이트 조합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감각만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었다.

원문: homify 

]]>
10분이면 충분해! 효과적인 청소 아이디어 10가지 https://ppss.kr/archives/190646 Thu, 18 Apr 2019 08:59:37 +0000 http://3.36.87.144/?p=190646 인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사람에게는 공평하게 동일한 시간이 주어지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달라진다. 오늘 homify를 통해 10분만 투자해도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청소 방법을 만나보자.

물론 물리적으로 깨끗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선 집안 구석구석 청소해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손님이 방문한다거나 청소시간이 부족할 땐 이 방법들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몇 시간에 걸쳐 청소했음에도 실내가 확연히 달라지지 않는 경우에도 이러한 팁을 참고할 수 있다.

평소에 청소와 정리 정돈을 잘 해두면, 급할 때에도 허둥대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물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비상 상황에서도 유리하다. 비록 사소해 보이는 아이디어지만 디테일의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드는 법이니 잘 살펴본 후 적용해 보자!

 

1. 침구를 바꿔라

Aangenaam Interieuradvies의 침실
slaapkamer / master bedroom by Aangenaam Interieuradvies

쾌적한 침실을 연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닥 청소가 아닌 ‘침구 갈이’이다. 침대는 침실에서 단연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가구이기 때문에, 침대의 분위기만 달라져도 침실 전체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침구가 쾌적한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침구의 청결 상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빛바랜 패브릭보다는 선명하고 깔끔한 패브릭이 청결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침구갈이는 몇 분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기 때문에 당장 시도해 보길 바란다.

 

2. 우편함 비우기

Mariska Jagt Interior Design의 서재 & 사무실
by Mariska Jagt Interior Design

만약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면, 지금 확인해 보자. 우편함 가득 범람하고 있는 편지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먹고 우편함을 깨끗이 비워 보자. 그리고 필요 없는 뉴스나 간행물들이 정기적으로 날라오고 있다면, 구독을 취소하자!

또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우편물을 놓치진 않았는지 확인할 것. 우편물을 하나씩 꼼꼼히 확인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우편함을 비워내는 시간은 단순히 우편을 정리하는 것 이상으로 당신의 삶에 필요치 않은 것들을 정리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3. 비상 키트 만들기

Aangenaam Interieuradvies의 복도 & 현관
hal by Aangenaam Interieuradvies

최근에 들어 전 세계에 이상 기후 및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여름엔 이례 없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는가 하면, 겨울엔 폭설과 강추위로 고생한다. 그뿐 아니다. 요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지진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homify에서는 비상키트를 구비해 둘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큰 쇼핑 가방이나 튼튼한 천 가방에 물 몇 병과 에너지바, 혹은 비상 식량을 비축해 두자. 그리고 현관 주변이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걸어 둘 것. 이 아이디어야말로 몇 분만 투자하면 목숨까지 구할 수 있으니 정말 효과적이지 않은가!

 

4. 창을 닦아 보자

JUMA architects의 주방
by JUMA architects

아무리 실내를 깨끗이 청소해도 창문에 먼지와 얼룩이 가득하다면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없다. 게다가 창의 먼지는 실내로 들어오는 햇볕을 차단함으로써 실내를 더욱 어두워 보이게 만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 채광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창을 정기적으로 닦자. 유리창 전용 클리너와 와이퍼를 사용하면 창을 깨끗이 닦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품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 식초를 희석한 물과 신문지를 활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유리창을 청소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5. 바닥에서 벽으로 옮기자

Studio Buijs의 거실
Woonkamer by Studio Buijs

집에 있는 소품 중 바닥에 비치된 것들이 있다면 모두 벽 위로 올려 보자. 예를 들어 액자나 화분이 바닥에 놓여 있는 경우 벽이나 선반 위로 옮기길 바란다. 이렇게 함으로써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여태까지는 바닥의 물품들을 모두 치운 후 청소해야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6. 특별한 공간 만들기

Aangenaam Interieuradvies의 거실
woonkamer / living by Aangenaam Interieuradvies

집 안에 특별한 포인트가 있는 공간을 만들자. 포인트를 둔 공간은 시선을 한 곳으로 모음으로써 실내 장식에 공들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갑작스럽게 손님이 방문했을 경우 집을 잘 꾸며 놓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좋다.

컬러 포인트가 있거나 화려한 패턴을 가진 쿠션을 소파에 두면 손님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다른 공간이 비교적 덜 정리됐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효과가 있다.

 

7. 먼지와 머리카락을 제거하라

Wood! by Vorselaars의 거실
by Wood! by Vorselaars

먼지와 머리카락은 불청결의 아이콘과도 같다. 그러므로 선반이나 텔레비전, 혹은 카펫이나 소파 등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보인다면 즉시 청소하자. 먼저, 선반이나 텔레비전과 같이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은 젖은 걸레를 사용하여 한 번 먼지를 닦아낸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는 경우, 새로운 먼지가 쉽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펫이나 소파와 같이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청소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청소용 롤러를 활용할 것. 표면을 롤러로 쓱쓱 문지르면 청소기로도 치우기 어려운 머리카락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8. 샤워 부스와 커튼을 정기적으로 닦자

Studio Binnen의 욕실
by Studio Binnen

곰팡이가 있는 욕실은 아무래도 청결한 느낌을 주기 어렵다. 그렇기에 욕실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렇지 않다면 당장 청소하길 바란다.

욕실은 거의 매일같이 물이 닿기 때문에 특별한 청소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욕실은 의외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한 후 충분히 건조함으로써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9. 스크린을 깨끗이 닦자

Biggs & Quail의 서재/사무실
Midcentury Modern Desk in Solid Ash by Biggs & Quail

집에 컴퓨터가 있는 경우 화면을 깨끗이 닦길 바란다. 더러운 컴퓨터 화면으로는 생산적인 일을 하기 어렵다. 또한 더러운 화면 때문에 눈을 찌푸리면 업무뿐 아니라 시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컴퓨터 화면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자.

 

10. 꽃 구입하기

Bunch of Flowers의 가정 용품
by Bunch of Flowers

청소와 을 구입하는 게 어떤 연관일까? 물론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긴 어렵다. 그러나 꽃이 실내 장식에 주는 심미적인 효과를 생각하면 꽃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선한 꽃은 실내를 환하게 함으로써 실내 분위기를 완벽히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청소를 마친 후에 깔끔하고 청결한 실내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은 경우, 꽃을 활용해 보자!

원문: Homify / 필자: Seulki Jo

]]>
주방을 계획하기 전, 자신에게 던져야 할 8가지 질문 https://ppss.kr/archives/190633 Fri, 12 Apr 2019 06:53:04 +0000 http://3.36.87.144/?p=190633 주방을 새로 설계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드시 본인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몇 가지 질문에 대해 확신에 찬 답을 할 수 있다면 분명 당신에게 딱 맞는, 마음에 쏙 드는, 이상적인 주방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미리 방지하고, 당신의 취향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8가지 질문. 지금, 자신에게 던져 보자.

 

1. 예산은 얼마?

주방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하고 구체화해야 할 것은 바로 예산을 정하는 일이다. 예산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규모와 설비로 주방을 디자인해야 하는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진다.

‘~정도’라는 계획은 피하고 상한선을 정확하게 정하라. 뚜렷한 예산은 나중에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인한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전문가와의 협상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한다.

 

2.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

당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확실히 정해라. 머릿속으로만 떠오르는 대략적인 이미지를 실체화하기 힘들다면 최대한 많은 사진과 자료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자신도 모르는 경우라 하더라도 주방 사진을 모아 살펴보다 보면 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취향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3. 당신이 원하는 주방의 모양은?

주방의 레이아웃은 어떤 게 좋을까. I형, L 형, U형 등의 선택지가 있으며 아일랜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주방의 규모와 형태를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작업 라인과 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공간은 충분한가?

아일랜드 주방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아일랜드 테이블과 벽 사이에 최소 80cm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백이 그 이하가 되면 동선이 좁아지게 되고 주방의 실용성이 떨어지게 되니 주의하자.

모던한 아일랜드 주방 인테리어. 여기에서 다양한 아일랜드 주방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5. 어떤 재료가 좋을까?

목재, 석재, 타일, 금속, 콘크리트 등 주방에 사용할 수 있는 마감재는 아주 다양하다. 단, 옵션이 되는 모든 소재가 가지는 시각적 효과와 성질이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해 소재를 선택하고 매치해야 한다. 표현하고 싶은 분위기가 스타일, 그리고 예산을 모두 참작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6. 식탁은 어떤 것으로?

주방은 식탁과의 궁합도 소홀히 지나칠 수 없다. 주방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가족의 인원수뿐 아니라 방문객의 빈도 등을 고려해 최적의 식탁을 선택하도록 하자. 식탁의 색이나 디자인이 주방의 스타일과 잘 어울려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단순한 주방, 그 이상을 위한 주방 인테리어. 여기에서 미니멀 주방 인테리어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7. 오픈 플랜 or 독립형?

주택의 구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 주방을 오픈 플랜으로 계획할지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할지 선택해야 한다. 작은 주택이라면 공간을 활용도가 높은 오픈 플랜을 추천하지만, 거실에 있는 외부 손님에게 주방이 완전히 노출되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주방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거나 냄새와 소리에 민감한 성격이라면 독립된 공간에 주방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8. 색상은 어떻게?

마지막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은 주방의 ‘색’이다. 주방 본체와 수납 가구의 색상뿐 아니라 벽과 천장 및 바닥을 포함한 기본 인테리어 요소뿐 아니라 주방 내 커튼과 러그나 테이블보 등 모든 주방 요소의 색을 결정하고 그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포인트를 넣고자 하는 방향과 위치, 규모를 결정해 선명한 색감을 넣는 것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도 있다.

색깔 있는 주방. 여기에서 다양한 색감의 주방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원문: Homify / 필자: J.KUHN

]]>
나에게, 우리 집에 딱 맞는 냉장고 구매 팁 7 https://ppss.kr/archives/190635 Thu, 11 Apr 2019 04:09:53 +0000 http://3.36.87.144/?p=190635 오늘은 어느 집에서나 24시간 돌아가는 기본적인 주방 가전, 냉장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충분히 살림 경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냉장고를 새로 구매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의 규모가 우리 집에 필요한지, 어떤 냉장고 형태가 나에게 잘 맞는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결정 사안이라 하더라도 잘 모르겠다는 이유로 가볍게 넘기는 것은 금물이다.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싼 대형 가전인 만큼 우리 집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골랐다가는 금전적, 시간적, 육체적으로까지 불필요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각오해야 한다.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우리 집에 딱 맞는 냉장고는 과연 무엇일까. 냉장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냉장고 찾기에 도전해 보자.

 

1. 심플, 기본형 냉장고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냉장고는 문이 한쪽으로만 열리는 일반형 냉장고다. 상하가 각각 냉장, 냉동으로 분리되며 폭이 좁은 만큼 용량도 작은 편이다. 냉동칸이 상단에 있는 디자인이 대중적이긴 하지만, 냉동보다 냉장칸을 자주 쓰는 경우라면 상단에 냉장칸이 있는 디자인을 추천한다. 낮은 칸에 있는 식자재라도 몸을 바닥까지 깊게 숙일 필요 없이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훨씬 편리하다.

 

2. 여유로운 양문형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는 말 그대로 문이 두 개인 디자인으로, 세로로 나누어진 두 개의 문이 양방향으로 개폐되는 형태를 말한다. 기본형 냉장고보다 선택할 수 있는 용량의 폭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가족 형태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한쪽은 냉장칸, 다른 한쪽은 냉동칸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냉장칸과 냉동칸 모두가 같은 눈높이, 같은 폭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둘 중 상관없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눈높이에 맞춰 수납하기 편리하다. 큰 용량의 냉장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기본형보다는 용량이 큰 양문형을 추천한다.

 

3. 4 도어 냉장고

상하좌우를 분리해 사 등분 한 냉장고를 말한다. 냉장칸과 냉동칸 모두를 둘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위치만 정리만 잘해 둔다면 무엇인가를 꺼낼 때 소분된 작은 문 하나만 열어도 될 뿐 아니라, 필요한 양에 맞춰 온도를 모두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를 기준으로 용량은 훨씬 커지지만, 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높아지므로 필요와 예산에 맞춰 선택하도록 하자.

 

4. 공간 효율성이 좋은 빌트인 냉장고

작은 주방에 어울리는 깔끔한 냉장고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주방 가구에 고정된 상태에서 매립형으로 들어가는 빌트인 냉장고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주방 가구와 통일된 디자인 덕분에 외면으로 보기에는 마치 주방 전체가 하나의 가구인 듯 미니멀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냉장고를 둘 자리를 별도로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주방에서도 짜임새 있는 주방을 피팅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애초에 주방을 디자인할 때 함께 계획할 수 있으니 미리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5. 인원수에 맞는 냉장고 용량

사용 인원수에 따라 필요한 냉장고의 용량 역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1인 가정의 경우라면 599L 이하 냉장고 용량으로 충분하다. 2인 기준으로는 600L에서 699L 사이가 적당하며, 3~4인 기준이라면 700~899L 용량을 추천한다. 4인에서 5인은 800L 이상은 돼야 불편함 없이 충분한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원이 적더라도 집에서 식료품을 많이 소비하는 상황이거나, 인원이 많아도 집에서 음식을 많이 다루지 않는다면 이 기준은 적당치 않다. 이 용량을 기본으로 고려하되, 각 가정의 실질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적정량을 조절해야 한다. 사진 속의 주방은 경기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홍예디자인에서 작업을 맡았다.

 

6. 적정 냉장고 온도는?

평상시 냉장고의 적정 온도는 2도에서 3도 사이이며 냉동고는 -18도에서 -20도 사이다. 냉장칸의 온도를 너무 내려놓으면 냉각 팬에 얼음이 생기면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팬이 한번 얼어붙으면 냉기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니 문제가 생긴다면 설정 온도를 한번 체크해 보도록 하라.

또한, 온도를 너무 낮춰 높으면 보관한 음식이 얼거나 특히 채소가 얼어서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곤 한다. 반대로 적정 온도 보다 올려 놓을 경우 냉장 식품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평소 적정 온도를 잘 체크하도록 하자.

 

7. 냉장고 에너지 효율성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냉장고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 효율성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아야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필요성에 맞는 냉장고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식료품을 많이 보관하지 않는 1인 가정이라면 미니 주방에 걸맞은 미니 냉장고가 효율적이다. 앞서 언급한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냉기가 제대로 순환할 수 있도록 지나치게 채워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냉장고를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하는 것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다. 용량과 온도, 보관 방식에 따라 소비되는 에너지에 차이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에너지 소비율을 높이고 싶다면 에너지 소비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답이다. 1등급이 에너지 소비율이 가장 좋으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그 효율성은 떨어진다. 금액에 차이가 있지만, 장기적인 소비 비용을 생각한다면 높은 등급을 구매하길 권한다.

원문: Homify

]]>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할 수 있을까? 베란다 욕조 설치 가이드 https://ppss.kr/archives/190636 Thu, 04 Apr 2019 08:44:11 +0000 http://3.36.87.144/?p=190636 아파트에서도 노천탕을 즐길 방법은 없을까. 실내와 실외 중간에 있는 제3의 공간, 베란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스파 펜션이나 호텔, 리조트 등에서 이미 경험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환기가 편하고 실내에서도 야외 분위기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베란다는 노천탕 분위기와 흡사하게 목욕이나 족욕 및 반신욕을 즐길 공간이다.

실내 생활 공간에 비해 습기 걱정이 적기 때문에 몇 가지 사항에만 주의해 시공하고 관리하면 큰 부담 없이도 당신만의 멋진 스파를 완성 가능하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라면 높게 탁 트인 풍경은 덤이다. 평범한 노천탕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과감한 개방감과 자유로운 일탈감까지 즐길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오늘은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시공 방법과 주의할 점, 스타일링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았다. 건강과 낭만, 재미가 있는 일상을 꿈꾼다면 주목해 보자.

 

1. 어떤 소재의 욕조를 선택할까

Copenhagen Bath의 욕실
Copenhagen Bath – Hornbæk BadewannebyCopenhagen Bath

베란다에 설치하는 욕조는 인조대리석이나 실키 소재가 가장 대중적이다. 기능성을 더해 월풀 욕조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월풀 욕조는 수도 설비 외에 방수 전기 설비까지 함께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시공하는 베란다의 현재 상태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동양적인 이미지의 스파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편백나무 욕조를 추천한다. 실키 욕조를 10~30만 원대로 잡고, 인조대리석을 30-50만 원대로 잡는다면 같은 규격의 편백 나무 욕조는 80~100만 원대로 추정한다. 가격 차이는 나지만 은은한 향과 목재 특유의 운치에 매력을 느낀다면 그만큼 가치가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규격과 디자인, 품질, 업체에 따라서 가격은 모두 다르다.

 

2. 매립형 욕조

아파트 발코니에 아이들의 물놀이장을 _ 33py: 홍예디자인의 베란다
아파트 발코니에 아이들의 물놀이장을 _ 33pyby홍예디자인

욕조를 시공할 때는 욕조가 독립형인지, 매립형인지 살펴야 한다. 매립형 욕조는 표면에 평평하고 벽 부분을 방수 마감하기 때문에 청소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하지만 외부 프레임 속에 고정시키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외형이 자유롭지 못하고 시공 비용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다. 안정감 있는 형태로 편안하면서도 넓은 욕조를 원한다면 극복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지이다.

 

3. 독립형 욕조

Copenhagen Bath의 욕실
Copenhagen Bath – Rosenborg BadewannebyCopenhagen Bath

독립형은 시공이 간단하고 저렴하지만 안정적이지 못하고, 물이 튀거나 흐르는 것을 완벽하게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우아하고 유연한 디자인 덕분에 맵시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기에는 좋으니, 욕조 외면으로 흐르는 물만 부지런하게 닦아낼 수 있다면 추천한다.

 

4. 욕조를 시공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

부산 복층 펜트하우스 테라스 인테리어: 로하디자인의 욕실
부산 복층 펜트하우스 테라스 인테리어by로하디자인

베란다에 욕조를 시공할 때는 수도와 배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욕조에 물을 채울 수도 시설과 사용 후에 욕조의 물을 비우는 배수 시설은 필수다. 국내 아파트 베란다에는 대부분 온수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보일러 배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온수 배관이 되어있지 않다면 전기로 물을 데우는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 설치하는 것으로 대처하자.

전체 예산은 욕조 옵션에 따른 비용과 시공 비용을 합친 금액으로 예상하면 된다. 원하는 장소에 수도와 배수구가 있는지, 온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에 따라서 가격을 예상한다.

 

5. 욕조를 설치할 베란다 조건

Vallone GmbH의 욕실
Freistehende Badewanne ‘SA OCHE’ by VALLONE®byVallone GmbH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할 때는 그 주변의 방수 및 환기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주변으로 물이 새는 틈이 있다면 곰팡이가 생기는 시발점이 되며,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것 역시 결로와 벽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물이 닿을 모든 부분은 방수 처리하고 수시로 환기해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환기에 제한이 있다면 베란다라고 하더라도 환기구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6. 베란다 바닥은 어떻게?

Architektur Jansen의 욕실
BadewannebyArchitektur Jansen

욕조를 넣고자 하는 베란다 바닥은 도기나 타일, 석재로 마감해야 관리가 편하다. 하지만 환기 조건을 갖추고 물기를 바로바로 닦으며 관리한다면 우드 바닥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장시간 뜨거운 열과 습기에 노출되는 공간인 만큼, 단열성이 좋으며 습기에도 쉽게 부패하지 않는 열처리 목재 바닥을 추천한다.

 

7. 욕조가 있는 베란다, 이렇게 스타일링 해보자

Jardines Japoneses -- Estudio de Paisajismo의 실내 정원
Jardin de invierno estilo zenbyJardines Japoneses — Estudio de Paisajismo

노천탕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보고 싶다면 관상용 자연석이나 녹색 식물, 흰색 자갈을 욕조 주변으로 매치해 보자. 장식용 초 나 등불 디자인의 고풍스러운 조명으로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로마 오일을 촛불용 버너에 넣어 향을 내거나 인테리어 디퓨저, 향초 등으로 장식과 힐링 효과를 한꺼번에 살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원문: Homify / 필자: J. Kuhn

]]>
우리 집에 꼭 맞는 크기의 식탁 고르기 6 https://ppss.kr/archives/190637 Thu, 04 Apr 2019 05:05:42 +0000 http://3.36.87.144/?p=190637 식탁 크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단순히 가족 수에 맞추면 될까? 사실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모든 공간에서 가족 수만 고려해야 하는 건 아니다. 거실이나 주방, 다이닝 룸처럼 사회적인 기능을 하는 공간인 경우, 손님이 올 것을 고려해 경우의 수를 계산해 앉을 자리를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물론 이에 앞서 주어진 공간의 바닥 면적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너무 가득 채우면 집이 좁아 보일 수 있으니 가장 적합한 비율을 맞춰줄 크기를 찾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식탁 구매를 앞둔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팁을 모아봤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어린아이가 있다면, 생활 공부방

사춘기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부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식탁을 그 매개체로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실과 다이닝 룸, 열린 공간 내에서 자연스레 아이들과 마주 보고 앉아 식사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식탁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경우 세로 길이를 약 120cm로 두면 여유 있게 여러 활동을 담을 수 있으므로 참고해두자.

  • 설계: 한디자인 / Han Design

 

2. 몇 명이 앉을지 결정하기

혼자 사는 사람도 있고, 2명이 사는 집도 있다. 4명이 사는 집도 있고, 대가족도 있다. 또한, 자주 손님이 찾아오는 집도 있다. 중요한 건, 이런 사항을 잘 고려해 ‘몇 명이 앉을’ 식탁을 사야 하는 지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충분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할 다이닝 룸 확보가 어렵다면, 거실 내 탁자 기능을 식탁에 통합시키는 방법도 있다. 쉽게 말해 식탁이 거실로 가게 되는 셈이다.

  • 설계: 제이앤예림 Design

 

3. 움직임에 필요한 공간 확보

또한, 식탁 크기를 결정할 때 잊어선 안 되는 것, ‘활동 범위’다. 의자에 빼고 앉을 때, 일어설 때 등 일련의 동선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 크기를 선택해야 한다. 이 말은 곧 다이닝 룸의 면적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뜻한다. 이론적으로는 의자에 앉았을 때 약 70~80cm의 공간이 필요하고, 의자에 앉을 사람의 뒤를 편안하게 통과하기 위해선 약 60cm 공간이 필요하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참고로 활용하길 바란다.

  • 설계: 디자인담다

식탁 디자인에 대한 팁을 더 얻고 싶다면, 아래 기사글도 확인해보자.

 

4. 식사 이외의 사용도 고려

사실 식탁은 부피가 큰 가구 중 하나다. 그러다 보니 식사의 용도로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깝다. 문서를 작성하거나 작업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간단한 책상으로도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 책상만큼이나 탄탄하며 1인용 책상보다 훨씬 넓어서 편안한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이렇게 식탁을 책상으로도 활용하고 싶다면, 살 때 식탁의 세로 길이를 90cm 이상으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 설계: MID 먹줄

 

5. 식사에 필요한 넓이 이해하기

식탁의 크기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한 사람한테 필요한 면적에 대한 이해다. 일반적으로 의자에 앉았을 때 가로 60cm에 세로 35cm가 이상적인 면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숫자를 기본으로 생각의 폭을 넓혀 보면, 이상적인 식탁 크기를 생각보다 쉽게 정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옆으로 나란히 앉는다고 하면 가로 120cm가 되어야 하고, 얼굴을 맞대고 마주 볼 식탁이라면 세로 70cm로 계산해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치수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사항이고, 사람마다 체형과 성향이 달라 조금 더 넓거나 조금 더 좁아도 문제없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적인 건 아니다.

  • 설계: (주) 바오미다

 

6. 크기 조절이 가능한 식탁을 고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

손님이 자주 오는 가정이라면, 식탁 크기를 고르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꼭 일체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필요에 따라 길이나 폭을 늘릴 수 있는 식탁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식탁의 상판이 확장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거나 맞춤 제작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 설계: 바라봄디자인

식탁 고르는 팁을 더 얻고 싶다면, 아래 기사글도 확인해보자.

원문: Homify

]]>
내 집 마련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https://ppss.kr/archives/190639 Thu, 28 Mar 2019 09:12:04 +0000 http://3.36.87.144/?p=190639 안락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집을 갖는 것은 많은 이가 원하는 목표일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신중한 자세를 필요로 한다. 매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을 내릴 때 비로소 안락하고 안전한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자.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고, 내 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집을 둘러본다면 오늘의 기사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당신을 맞이하는 집, 아침 햇살과 함께 당신을 깨우는 집, 그리고 나른한 주말의 오후를 즐길 수 있는 집이란 어떤 것일지 오늘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확한 평수 확인

直譯空間設計有限公司의 주택
by 直譯空間設計有限公司

일반적으로 집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집의 면적이다. 그러나 평수가 언제나 아늑한 실내 공간과 비례하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평수가 넓더라도 효율적으로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구조인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벽의 내구성

山巷室內設計의 벽
by 山巷室內設計

다양한 집을 둘러본다면 수많은 종류의 벽과 마감 방식을 보게 된다. 집을 사기 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마감재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절차이다. 또한 도면이나 스터드 디텍터를 사용해 벽 뒤 구조물의 위치와 종류를 파악하면 가구를 벽에 설치하거나 공간을 확장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질 및 수압 확인

璞碩室內裝修設計工程有限公司의 욕실
BRAVO INTERIOR DESIGN & DECO JIA STYLE by 璞碩室內裝修設計工程有限公司

수질과 수입을 확인하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수압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의 수압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수도꼭지를 틀어 일정한 시간 물이 흐르는 걸 확인하면 수질과 수압이 적당한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고르고 균일한 바닥

有容藝室內裝修設計有限公司의 침실
自然。隱逸 – 北歐風格 by 有容藝室內裝修設計有限公司

무엇보다 우리의 몸과 가까운 건축 요소는 어쩌면 바닥일 것이다.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은 바닥 마감은 생활 속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큰 요인이 되기 십상이다. 바닥 마감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틈새가 벌어지거나 마감이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쉽게 굴릴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해 바닥이 기울었는지 확인해보는 것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공기 청정 시설

原典建築師事務所의 주방
by 原典建築師事務所

최근 들어 미세먼지와 관련한 공기 청정 시설을 향한 관심이 급증했다.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게 되는 집의 공기 여과 시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나와 나의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개구부의 위치, 에어컨 시설의 종류, 그리고 에어 필터의 상태 등을 상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자.

 

나에게 맞는 조명

공간 활용도를 높인 모던인테리어 : 앤드컴퍼니의 거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모던인테리어 by 앤드컴퍼니

일반적으로 조명등은 집에 이미 설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할 요소 중 하나다. 물론 필요한 경우 입주자가 새로운 조명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미리 신중하게 살펴본 후 나에게 알맞은 조명인지 판단하는 게 더 바람직할 것이다.

 

방문 시 상태의 기록

耀昀創意設計有限公司/Alfonso Ideas의 서재 & 사무실
by 耀昀創意設計有限公司/Alfonso Ideas

마지막은 기록의 중요성이다. 집을 사기 전, 반드시 직접 방문해 위의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당시의 상태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세한 기록들은 차후 재확인할 때 도움 될 뿐 아니라 중계자나 현 주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원문: Homify / 필자: SJ Kwon

]]>
집안 곳곳 지우기 힘든 얼룩을 없애는 꿀팁 7 https://ppss.kr/archives/190638 Wed, 27 Mar 2019 05:28:18 +0000 http://3.36.87.144/?p=190638 아무리 세련되게 꾸민 집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새 것의 후광이 사라져가고 생활에 따라 사용감이 쌓여가게 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하더라도 늘 지우기 어려운 얼룩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지우기 힘든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7가지 똑똑한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집에 늘 구비되어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와 소금, 레몬이 얼룩 제거에 톡톡한 효과를 한다는 사실. 쉽고, 간단하고, 효과적인 청소 방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1. 원목 테이블

결이 살아있는 원목 테이블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러스틱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지만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쉽게 더러워지곤 한다. 특히 컵을 자주 올려놓으면서 얼룩이 남기 쉽다. 산성 농도가 높은 시중 세제를 잘못 사용하면 테이블 표면이 손상될 수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대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섞어 닦은 후 30분 후 면행주로 가볍게 닦아내면 얼룩이 제거된다. 이때 올리브 오일을 바름으로써 나무의 표면을 적절하게 매끈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2. 주방 조리대

얼룩과 때가 금방 쌓여가는 주방은 가장 청소하기 까다롭고 귀찮은 공간이기도 하다. 간단히 청소할 수 있는 꿀팁 하나, 가스레인지의 오염물과 찌든 때가 지워지지 않을 때는 마시고 남은 김빠진 맥주를 행주에 묻혀 가스레인지를 닦아주면 묵은 때가 깨끗이 없어진다.

베이킹소다는 세제와 연마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탈취기능도 있어 싱크대 청소에 안성맞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3:1의 비율로 섞어 닦으면 싱크대의 찌든 때가 산과 반응해 거품을 내면서 소독 효과가 난다. 또 색이 변한 알루미늄 냄비가 있다면 사과나 레몬껍질을 얇게 썰어 약한불로 10분정도 끓여주면 반짝반짝해진다.

전자레인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청소하는 방법은 젖은 행주를 이용하는 것. 전자레인지 중앙에 젖은 행주를 넣고 40초 정도 돌리면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내부에 있던 찌든 때를 불려준다. 식을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행주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3. 가정용 커피 머신

최근 주방을 홈카페로 꾸미는 인테리어가 많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집 안에 커피 머신과 커피 추출 도구를 많이 둘 텐데,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커피 머신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려면 두지 않는 편이 낫다. 물이 지나가는 커피 머신 튜브를 세척하는 데에도 식초가 사용된다. 물을 채우고 식초를 약간 떨어뜨려 통과시키면 된다.

 

4. 욕실 수도꼭지

매일 사용하는 욕실 수도꼭지에는 쉽게 흰 물 얼룩이 생긴다. 칫솔과 소금, 레몬을 준비하자. 레몬즙을 짜내고 소금을 흩뿌려 칫솔로 솔질하면 레몬의 산도를 중성화시키면서 수도꼭지를 깨끗하고 윤기 나게 닦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로 간단히 닦은 다음 마른 천으로 닦아서 마무리하면 된다.

 

5. 욕실 타일과 바닥

욕실 타일 틈새의 찌든 때와 곰팡이를 없애는 데는 베이킹파우더가 효과만점이다. 물과 베이킹파우더를 같은 양으로 섞어 수세미나 칫솔에 묻혀 닦아내면 찌든 때는 물론 곰팡이까지 한 번에 없어진다. 변기 속 찌든 때는 욕실 악취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먹고 남은 김빠진 맥주나 탄산음료를 변기에 붓고 물을 내리면 변기 속 찌든 때가 제거될 뿐 아니라 악취도 함께 없어진다.

구멍 뚫린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구석구석 놓아두면 곰팡이가 사라진다. 또 하나의 꿀팁, 욕실을 청소할 때 귤껍질을 삶은 물로 바닥을 청소하면 미끄러움이 없어지면서 상큼한 향기가 나 쾌적한 욕실이 된다.

 

6. 하얀 침대 시트와 이불

화이트 침구로 화사하고 깨끗하게 완성한 클래식한 침실. 하지만 화이트 컬러의 시트와 퀼트 패브릭, 베개 커버 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 깨끗한 하얀 빛을 잃고 어둡거나 노랗게 변하기 마련이다. 변색된 하얀 침대 시트와 이불을 처음처럼 되돌리기 위해서는 우선 짧은 주기로 자주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탁할 때에는 뜨거운 물에 액체 세제, 세제, 표백제를 1:1:1의 비율로 섞는데, 필요에 따라 붕사 반 컵을 추가해도 된다.

 

7. 카펫

카펫에 쌓인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는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카펫을 청소할 때 굵은 소금을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깊숙이 스며든 먼지까지 말끔하게 청소된다.

부피가 크고 세탁하기 힘든 카펫에 수용성 얼룩이 묻었을 때는 뜨거운 물 1컵에 식초 1큰술을 섞어 걸레에 묻혀 얼룩을 닦아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오래된 기름때는 따뜻하게 데운 액체비누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후 걸레에 묻혀 닦아내고 식초를 분무기에 넣어 뿌린 후 드라이어로 말린다.

원문: Homif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