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의 블로그에 기고된 「My top 10 quotes on leadership」을 번역한 글입니다. 제가 리더십에 대한 저의 책 『The Virgin Way』를 쓰기 시작했을 때, 저는 제가 리더십 조언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쓰는 과정에서 저는 몇몇의 멋진 생각들로부터 유용한 리더십 팁들을 골랐습니다. 여기 훌륭한 리더가 되는 법에 관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10개의 문구들을 … [Read more...] about 내가 좋아하는 리더십에 관한 10개의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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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하는 늦은 피서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휴가같이 달콤한 책들을 만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었다. 요즘 유행하는 패러디 유머 중 하나인데요. 유머라지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에요. 요는 ‘늦었다’의 의미일 텐데요. ‘늦은’ 것은 단지 늦은 것이지 ‘끝난’ 것은 아니라는 거죠. 차가 밀려 영화 상영시간에 극장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늦은 거고, 게으름 피우다 강의시간에 지각했다면 그건 분명 늦은 거죠. 그러나 영화는 상영되고 있고, 강의는 한창 진행되고 있어요. 늦게라도 들어갈 것인지, 조금 늦었다고 포기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 [Read more...] about 책과 함께 하는 늦은 피서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사업은 스포츠와 다르다. 그러나 위대한 감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사무실이나 업무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업무 현장에 영감을 줄 만한 유명 감독의 인터뷰를 공유한다. 조 지라디 Joseph Elliot Girardi 뉴욕 양키스를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 지라디(Joseph Elliot Girardi) 감독은 통산 500승이 넘는 이 시대 대표적 야구 감독 중 한 … [Read more...] about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자기 글에 도취되는 것을 경계하라
활자에는 글쓴이의 체취가 묻어있다. 그래서 간혹 글과 사람을 등치시키는 위험한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글이 글쓴이의 인격을 완연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도 테크닉이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 하는 것과 그 사람의 인격이 무관하듯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서 꼭 심성이 선한 것은 아니듯이, 글도 그 글을 쓰는 사람의 성정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바른 말을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공명정의한 문장을 쓴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바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허접한 … [Read more...] about 자기 글에 도취되는 것을 경계하라
케이팝 트로피컬 하우스를 굳이 들어야 할 이유
요즘 가요계에 과하다 싶게 쏟아지는 장르가 있다. ‘트로피컬 하우스’다. 저스틴 비버나 에드 시런의 히트곡들을 계기로, 세계적으로도 한창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보통의 하우스보다는 조금 느긋한 템포에, 이국적으로 흥청대는 탄력적인 리듬, 마림바 등 카리브해를 연상시키는 악기들, 바람 소리처럼 휘날리는 신스 멜로디까지. 듣고 있자면 휴양지의 풍경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몸도 두둥실 움직이는 그런 음악이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끼 먹으면 질리게 마련. 어떤 이는 … [Read more...] about 케이팝 트로피컬 하우스를 굳이 들어야 할 이유
어떤 명절, 어떤 며느리
ㅈ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족이 될 때 피치 못하게 생기는 갈등과 불편함을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독박쓰고 싶지도 않고 피하고 싶지도 않다 가족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 사랑처럼, 모두의 정의가 다를 것이다 각기 다른 입장을 조율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과정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되고 싶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어떤 명절, 어떤 며느리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잘 망하는 방법”
얼마전 블로그에 “위인터랙티브 창업에서 폐업까지… 그 파란만장했던 시간들을 반성하며…”라는 글을 포스팅하여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 후로 후배 창업자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잘(well) 망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내가 아직 성공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아직 한국사회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잘 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 잘(well) 망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이전 글에서도 언급 했듯이 잘 망하는 것은 부채 없이 망하고 그 실패를 통해 배운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잘 망하는 방법”
늦더위에 안녕을 고하고, 초가을을 만끽할 영화 피서법
한여름 에어컨, 선풍기 껴안고 아등바등 견딘 당신, 거기가 끝이 아니다. 늦더위가 기다리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길어진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균 기온 20도 이상인 여름이 40년 전에 비해 30일가량 늘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9월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거다. 물론 여름은 죄가 없다. 문제는 혹서. 너무 덥고 습기가 차면 잠도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이럴 땐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 그래서 준비했다. 영화로 떠나는 피서법. 세 가지 … [Read more...] about 늦더위에 안녕을 고하고, 초가을을 만끽할 영화 피서법
사업을 하려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까?
보통 자신만의 사업을 하려면 하던 일을 무조건 관두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의 창업자도 회사에 올인하기 전에 이전의 직장을 5년 동안 유지하면서 신발을 팔고 다녔던 것을 생각한다면 성공한 창업자라고 해서 처음부터 올인을 했던 것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업을 처음부터 일으키고 성장시켜 가는 것에는 여러 가지 굴곡진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업을 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올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 [Read more...] about 사업을 하려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까?
학생 때의 리더십은 왜 회사에서 빛이 바랠까?
모든 조직에서는 그 어떤 포지션에 있든 간에 ‘리더’가 되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사용하곤 한다. 실제 어떤 직급이든 리더십을 발휘해야 일을 진취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이 ‘리더십’이란 단어이다. 그런데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자발적으로 리더를 '자청'하던 동아리 회장, 각종 수업에서의 조장과 팀장이던 그 사람들이 이상할 만큼 조직에 가면 그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조직 자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생겨난다. '너는 좀 … [Read more...] about 학생 때의 리더십은 왜 회사에서 빛이 바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