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 사용자는 남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고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요즘 남의 이야기를 앞뒤 문맥없이 많이도 보고 있다. 그러다보면 아 나는 저 기사속의, 저 사진속의 누구보다 못한가 아닌가 싶어 부러워 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나만해도 높은 지위를 얻는다던가 부자라던가 잘생겼다던가 세계적 석학으로 이름이 높다던가 멋진 자동차나 집을 가지고 있다던가 유명한 작가로서의 명예가 있다던가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다만 일단 … [Read more...] about 남과 비교하고 부러워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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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7가지 습관
※ 이 글은 ASH MAURYA가 작성한 「The 7 Habits for Running Highly Effective Lean Startup Experiments」을 번역한 글입니다. 참고로 이 분은 유명한 책인 <린 스타트업 :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IT 창업 가이드>의 저자입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관련해서 다양한 실험들(이라고 읽고 'SEO를 이기는 어뷰징과 꼼수')을 해보고 있는데, 더 나은 실험과 학습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와중에 읽은 … [Read more...] about 효과적인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7가지 습관
채소가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
채소는 그 자체로는 열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성분을 지니고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음식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과유불급이라는 이야기는 옳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현대인은 충분한 채소 과일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채소/야채 섭취가 널리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러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자들은 저널 Neurology에 흥미로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평균 나이 81세인 960명의 노인을 … [Read more...] about 채소가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
대중과 싸우려는 언론 및 지식인, 좀 대범해집시다
저는 익명의 대중이 인터넷을 감정 배설의 창구로 삼아 올리는 악성 댓글은 그냥 쿨하게 보고 넘기는 편입니다. 2007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단련된 댓글 대응방식입니다. 물론 실명으로 진지하게 나름 논리를 갖춰 어떤 문제를 지적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댓글에는 적극 답변하고 토론도 합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 중 중국 측 경호원에게 우리나라 기자가 폭행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익명 누리꾼들의 댓글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언론과 일부 지식인들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 [Read more...] about 대중과 싸우려는 언론 및 지식인, 좀 대범해집시다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마다 신년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내곤 한다.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새해에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계획들을 하나둘씩 적다 보면 이것이 데자뷰 현상이 아닌지 헷갈린다는 것!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뜻하는 데자뷰. 하지만 이는 대부분 데자뷰 현상이 아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계획을 세웠으나 지키지 … [Read more...] about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과거 대학가 주변을 거닐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하숙’. 대학교 게시판과 화장실 안은 물론 전봇대마다 하숙생을 구하는 종이가 다닥다닥 붙은 시절이었다. 하숙을 한 번이라도 해본 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다소 허름한 주택 안에서 방을 옹기종기 나눠 쓰며 집주인이 해주는 밥과 반찬을 먹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시설은 쾌적하지 않아도, 공간은 넓지 않아도, 타지를 떠나 혼자 거주하며 생길 수 있는 외로움을 덜 수 있어서 포근했던 하숙. 간혹 도미토리식으로 … [Read more...] about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91세 모델의 무한도전, 위풍당당 시니어의 인생 2막! 사회적 기업 ‘뉴시니어라이프’
“제가 무대에 처음 선 게 81살이었지요. 젊었을 때 의상에 관심이 많았어요. 무대에 서려니까 노력을 많이 하게 돼요. 체력이 떨어질세라 영양제도 챙겨 먹고 운동도 하지요. 100살 모델에 도전해 보라는데 건강만 허락한다면 못 할 것도 없지요.” 햐얀 머리에 정장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무대를 사뿐사뿐 걷습니다. 굽 있는 구두를 신었지만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대를 장악합니다. 그의 나이 91살. 10년 넘게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양자 … [Read more...] about 91세 모델의 무한도전, 위풍당당 시니어의 인생 2막! 사회적 기업 ‘뉴시니어라이프’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연말이다. 송년회와 신년회 약속이 참으로 많이 생기는 요즘이다. 모임은 언제나 주최자와 참여자로 나뉜다. 본인이 주최자가 아니라면 참여자로서 지켜야 하는 매너 5원칙을 함께 알아보자. 1. 참석 모집 글에 ‘못 간다’는 댓글 달지 마라 단체 모임을 모으는 글에 ‘나는 못 간다’고 먼저 답글 달지 말아라. 그 글 때문에 모임 자체 분위기 흐려진다. 당신이 올지 말지 아무도 관심 없다. 참석할 거 아니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낫다. 2. ‘못 … [Read more...] about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심리학은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학문인가?
심리학(Psychology) 하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분석 수준(unit of analysis)이 매우 낮고도 낮은 곳을 지향한다는 점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심리학자들의 관심사는 ‘개인’이며, 집단이 아닌 개인의 생각과 행동 근거를 파헤치려는 관점은 현대에 정립된 심리학을 지탱하는 근간이라 할 만하다. 그런 이유로 사회의 거시적 흐름과 패턴, 제도와 조직, 관료제 조직의 역동 등을 다루는 심리학 분야들은 대개 응용심리학 범주에 들어간다. 이들은 개인 연구를 … [Read more...] about 심리학은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학문인가?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페이스북의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페이스북 친구 평균 3.75명을 거치면 16억 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은 모두 연결된다. 곧,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서너 사람만 거치면 나와 관련성을 갖는 사람이란 말이다. 어쩌면 이제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도 나와 전혀 무관하지 않을 사람일지도 모른다. 너와 나를 구분하고 서로를 외면하며 내일부턴 절대 안 볼 사람처럼 막말하고 헤어져 버리지만, 이처럼 사람은 나와 나, 우리와 그들로 엄격히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연관되어 … [Read more...] about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