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와 여러 경로로 취업상담을 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을까요?」 또는 「제 자기소개서로 ○○○○ 회사에 입사할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난색을 표하는 공통된 질문이 '지원동기', 즉 ‘우리 회사에 왜 들어오고 싶은가요’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취업 준비하는 분들은 지원동기 작성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마치 좋아하는 사람이 왜 좋은지, 어떻게 고백해야 하는지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 [Read more...] about 당신의 지원동기는 매력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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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얌체 팀장’ 대처법
Question 새로 오신 팀장님이 자꾸 팀원 성과를 가로채 가요. 일 시키실 때는 아무런 가이드라인도 안 주시다가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마치 자기가 혼자서 다 한 것처럼 상무님께 보고 드리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죠? Answer 이런!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화가 나실 만도 하고요. 먼저 이분이 좋은 팀장은 아닌 것 같네요. 짐 콜린스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언급한 '위대한 리더'라면 모든 공을 팀원들에게 … [Read more...] about 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얌체 팀장’ 대처법
자존감은 어디에서 올까
스스로 못했다고 생각해 너무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다 거기다가 남들과의 비교까지 끼얹으면 정말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힘들다 어떤 기준에 비추어봤을 때 "못한다"라고 평가내리는 순간은 괴롭다 그 괴로움까지 초탈할 수 있다면 정말정말 좋겠지만 아직 그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다만, 괴로울 거라면 남의 기준이 아닌 내가 세운 기준으로 괴롭기를 … [Read more...] about 자존감은 어디에서 올까
더 잘 피 흘리기 위해, 내 몸을 더 사랑하기 위해
‘마법, 그날, 대자연’. 차마 생리를 생리라고 부르지 못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들이다. ‘멘스’는 또 어떠한가. 평소에는 거의 영어를 쓰지 않는 엄마에게서, 할머니의 입에서 저 단어가 나올 때의 이질감이란. 볼드모트처럼 함부로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그 이름 ‘생리’. <피의 연대기>는 우리 사회에서 생리를 다뤄온 은유적인 화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설적으로 다루는 본격 생리 탐구 다큐멘터리다. 첫 장면은 김보람 감독이 이 낯선 주제를 식사 테이블 … [Read more...] about 더 잘 피 흘리기 위해, 내 몸을 더 사랑하기 위해
나는 종종 5,500원짜리 커피를 먹는다
틈만 나면 커피로 시비다. 커피를 달고 사는 나로서는 속상하다.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지만 나는 동네 앞 1,500원짜리 커피를 먹는다. 나도 맛있는 커피가 뭔지 안다. 합정동 근처 어느 카페에서는 커피를 5,500원에 판다. 정말 맛있다. 이따금 그걸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하면 무슨 커피를 그 돈 주고 먹느냐고 하겠지만, 그냥 맛있어서 간다. 대신 자주 못 간다. 나도 그게 커피값 치고는 비싼 걸 안다. 1,500원짜리 커피에 그윽한 향 따위가 없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아침마다 커피를 … [Read more...] about 나는 종종 5,500원짜리 커피를 먹는다
데이터 기반 ‘고객 여정 지도’ 만들기
UX와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고객 여정 지도(Customer Journey Map, 또는 사용자 여정 맵 / User Journey Map)'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고객 여정 지도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의 행동을 바탕으로 UX 디자인과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본질적인 사고방식입니다. 퍼널과 세션 리포트로 사용자의 행태와 경로를 파악했다면 고객 여정 지도로 이를 시각화해봅시다. 오늘은 어떻게 뷰저블로 데이터 기반 고객 … [Read more...] about 데이터 기반 ‘고객 여정 지도’ 만들기
사랑의 모양, 인간의 모양 ‘셰이프 오브 워터’
※ 본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지우 문화평론가의 영화 읽기 “삶은 실패한 계획의 잔해에 불과하다.” 부서진 존재들의 삶이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완성’의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존재들. 그리하여 어딘가가 결핍되었거나 모자란 존재들이라 여겨지는 이들의 삶이다. ‘정상적인 기준’에서라면 인간은 당연히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성’인 ‘인간’을 사랑해야 하며, 안정적인 직장에서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영화 <셰이프 오브 … [Read more...] about 사랑의 모양, 인간의 모양 ‘셰이프 오브 워터’
어떻게 하면 엘론 머스크 같은 위인이 될까?
※ 본 글은 Quora지에 게재된「How can I be as great as Bill Gates, Steve Jobs, Elon Musk or Sir Richard Branson?」을 번역한 글입니다. ‘굉장한’ 성공은 ‘굉장한’ 성격과 수많은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굉장한’ 성공은 일반적인 성공과 다르므로 더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 리처드 브랜슨이나 엘론 머스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적당히 성공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은 선택일 수도 … [Read more...] about 어떻게 하면 엘론 머스크 같은 위인이 될까?
픽업 문용희 대표 인터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 무엇보다 ‘진정성’이 핵심인 이유
Q. 안녕하세요. ㅍㅍㅅㅅ에 첫 수입으로 남성 빤스 라쉬반 네이티브 애드를 주신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 Q.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애드테크 플랫폼 ‘픽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픽업은 무엇입니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넘버원 브랜디드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에요. Q.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요즘 인플루언서의 시대라 하잖아요? 과거에는 연예인이 TV에서 광고모델을 했다면, … [Read more...] about 픽업 문용희 대표 인터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 무엇보다 ‘진정성’이 핵심인 이유
평시의 CEO와 전시의 CEO
내가 대통령이 아닌 게 행운 인거야. 왜냐하면 난 그 망할 버튼을 눌러서 다 끝낼 테니까. 기다리고 질질 끄는 거 다 집어치워. 그리고 그 망할 협상도. - Bushwick Bill, "Fuck a War" Tom Hagen: Mike, 나 왜 쫓겨나는 거야? Michael Corleone: 넌 전시(戰時) 고문이 아니야. 우리가 지금 하는 이걸 실행하면 상황이 좀 격해질 수 있어. - The Godfather 몇 년 전, Eric Schmidt가 … [Read more...] about 평시의 CEO와 전시의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