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급한 업무가 있어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다. 회사에 일찍 도착해 일을 정리하고 아침 먹을 시간이 되어 아침을 먹으러 간다.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식당을 찾아보지만 아침에 문을 연 곳이 많지는 않다. 그러던 와중 패스트푸드점을 지나다 '머핀'과 '아메리카노'를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문구를 발견한다. 그래, 결정했어. 오늘 아침은 머핀이야! 나는 과감하게 패스트푸드점을 들어가 머핀을 주문한다. 머핀과 커피 한 잔, 오늘 하루도 왠지 모르게 산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을 밖에서 … [Read more...] about ‘아침 특선 메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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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잘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하더라고…
기획은 기획자나 하는 건 줄 알았지 첫 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했을 때의 일이다. 나는 기획이라는 건 어디 게임회사 혹은 광고 마케팅 회사의 기획자 양반들이나 하는 것인 줄만 알았다. 맥북이나 아이패드로 데이터와 현황을 분석한 뒤 양복을 쫙 빼입고 엄청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샴페인을 드는, 그런 크고 멋진 것 말이다. 그런데… 음 짜장면 어떨까요? 그건 어제 먹었잖아~ 스시는 어떠십니까? 부장님 생선 안 좋아하시는 거 몰라? 그럼 고기는… 아니 점심부터 무슨 고기야 … [Read more...] about ‘기획’을 잘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하더라고…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5년의 변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지포스 사용자를 위한 게임 그래픽 설정 자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게임 플레이의 동영상 녹화와 트위치, 유튜브 방송, 엔비디아의 게임 디바이스인 쉴드 시리즈로의 스트리밍 플레이 등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 2013년 1월 1.0.1 버전의 오픈 베타를 시작한 이후 강산이 절반은 변한 5년이 지난 2018년 5월 3.14 버전이 발표되었다. 지포스 익스프리언스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나뉘지만 게임은 혼자 … [Read more...] about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5년의 변화
난민제도 악용 방지 ‘법 개정’ 추진한다 – 신원 검증 빠르고 정확하게
법무부, 난민법 개정 추진 및 인프라 강화 방안 추진 제주도에 입국한 예멘 난민 관련 문제가 사회적 논란인 가운데, 정부가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5월 2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관계기관 및 제주도가 참석하는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난민법 개정 추진과 심사 인프라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사이 예멘인 난민 신청자는 552명, 전체는 신청자는 총 982명에 달한다. 최근 제주도에 예멘인 난민 신청이 … [Read more...] about 난민제도 악용 방지 ‘법 개정’ 추진한다 – 신원 검증 빠르고 정확하게
반지하에서 석촌호수 뷰로 이사 온 스타트업의 마케터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반지하에서 시작해 석촌호수가 보이는 신축 빌딩으로 지난주에 이사를 마친, 성공한 CEO 권신구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하나의 목표를 끝마치니 더 큰 목표가 절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금 제가 앉아있는 창문 저 너머로 보이는 롯데타워 107층 입주를 목표로 함께 달려가실 경력직 마케터를 구합니다. 잘 나가는 스타트업 ‘21그램’의 시작이 궁금하신가요? 건축설계를 전공한 저는 우연한 기회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설계를 맡은 적이 … [Read more...] about 반지하에서 석촌호수 뷰로 이사 온 스타트업의 마케터를 찾습니다
가스라이팅, ‘완벽한 로맨스’가 악몽이 되다
※ BBC의 「Gaslighting: The 'perfect' romance that became a nightmare」를 뉴스페퍼민트에 올여름 인턴으로 합류해주신 연수현 님이 선정, 번역한 글입니다. 니콜(Nicole)은 매력적인 남자와 몇 년을 함께 살았지만, 항상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문제가 자신이 아니라 그 남자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는 그의 전 여자친구 엘리자베스(Elizabeth)를 만나자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니콜과 … [Read more...] about 가스라이팅, ‘완벽한 로맨스’가 악몽이 되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기독교의 10가지 교리
이슬람포비아들이 자꾸 꾸란 내용 왜곡해서 훼이크 뉴스 만들던데, 그런 건 성경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거든요? 심지어 이건 성경에 전부 그대로 나오는 팩트팩트. 1. 가문을 잇기 위해서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근친상간을 해도 됩니다. 창세기 38:16-18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 [Read more...] about 성경에서 가르치는 기독교의 10가지 교리
빛과 어둠이 섞일 때, 비로소 삶이 되었다
솔직한 이야기는 힘이 있다. 어둠을 뚫고 나온 용기는 그늘을 드리운다. 당신의 그늘이 나를 비춰준 덕에 나는 내 어둠이 더 편안해졌다. 나의 어둠이 덜 미워졌다.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줘서 감사하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모든 분께 추천한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빛과 어둠이 섞일 때, 비로소 삶이 되었다
커리어를 위해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가?
지금 이대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지 못한다.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그걸 문제로 인식조차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커리어가 그렇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 큰 문제가 없고, 현재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믿는다. 혹은 더 이상의 다른 활동을 할 에너지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어찌 됐건 마음만 굴뚝 같고, 실제 실천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일만 한다. 그게 유일하게 하는 활동이다. 그래서 일만 하는 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 [Read more...] about 커리어를 위해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가?
ㅍㅍㅅㅅ가 지난달에 미친 듯이 인터뷰를 올린 이유
지방선거 후기를 뭐 이렇게 늦게 쓰냐고? 미안하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무려 62명의 후보자를 취재하고 발행하다 보니 팀 전체가 그로기 상태에 빠져 있었다. 여행을 갔다 와도 여독이 남아 있듯, 선거라는 이름의 날카로운 추억을 빼는 데는 대략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후보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후보의 지역구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이를 위해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조사하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까다로운 일이었다. 그것을 말의 … [Read more...] about ㅍㅍㅅㅅ가 지난달에 미친 듯이 인터뷰를 올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