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뉴욕타임스의 Earthquakes! Fires! Shootings! Storms! How Tech Can Help Ease ‘Disaster Fatigue’를 번역한 글입니다. 매일 아침 저는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합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저는 총기 난사, 허리케인 참사, 산불 등에 관한 뉴스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 삶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끼쳤죠. 아마 여러분도 그랬을 것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재난 피로”를 경험하고 있다고 텍사스 샌안토니오 대학 … [Read more...] about ‘재난 피로’,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생활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작은 일 줄이기
'생산성 향상'은, 어떻게 하면 최적의 인원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HR적인 고민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빨리 잘 해내고 그 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고민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한마디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외에 방해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실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큰 그림 설정하고 그에 집중하기 스티븐 코비(Stephen … [Read more...] about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작은 일 줄이기
어거지로 소통·협업하지 마라
오래 붙어 있다고 소통이 가능하지는 않다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대립과 갈등의 현장은 가자 지구다. 그곳에 철조망을 사이로 팔레스타인 어린이와 이스라엘 어린이가 서로를 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철조망 건너에 있는 어린이를 그려보라고 하면 여지없이 괴물 같은 존재를 그린다. 서로가 서로를 접촉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세상이 심어준 나쁜 감정이 어린이들의 그림에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다. 1954년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고든 올포트는 편견과 고정관념에 의한 적대감을 줄이는 방법으로 … [Read more...] about 어거지로 소통·협업하지 마라
나에게 다정한 하루
매일 아침 나에게 사준 팔찌를 하며 조용히 속으로 오늘도 나에게 다정한 하루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별거 아니고 우스운 일이지만 때로 그런 일들이 하루를 다르게 만들어준다 … [Read more...] about 나에게 다정한 하루
가공육이 발암물질?
가공육이 발암물질? 지난 2015년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 (소시지, 햄 등 포함)을 담배처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의미하지만, 포유류의 고기를 의미)는 발암 위험물질 2A로 분류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22명의 전문가가 다시 분석해 내놓은 것으로 이미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대장암 및 직장암(CRC)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축적된 … [Read more...] about 가공육이 발암물질?
향수, 제 4의 패션
"마릴린 먼로, 당신은 잘 때 무엇을 입고 자나요?" "샤넬 No.5를 입고 자요." 마릴린 먼로는 알몸으로 잔다는 말을 참 그녀답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에 이어 '제4의 패션'이라고 불리는 향수. 그만큼 향수는 멋을 아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좋은 향은 이성은 물론이고 타인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참 다양한 이유로 향수를 뿌립니다. 향수의 기원은 종교적인 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 [Read more...] about 향수, 제 4의 패션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
※ 이노우에 다쓰히코의 책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어크로스, 2015)를 참고한 글입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피치(pitch)’ 미팅이 자주 열립니다. 피처(pitcher)인 시나리오 작가는 캐처(catcher)인 프로듀서나 제작자, 영화사 경영진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설득력 있게 ‘피치(던진다)’해야 합니다. 프로듀서는 짧은 피치 미팅에서 어떻게 작가의 창의성을 평가할까요? 프로듀서들은 어떻게 … [Read more...] about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직급? 직위? 직책? 확실히 잡자 이력서를 쓸 때나 신입사원의 경우 직위, 직급, 직책 등의 용어가 헷갈릴 수 있다. 이에 직위, 직급, 직책이 어떻게 다르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확인하고자 한다. 하지만 회사마다 조직마다 쓰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1. 사전적 정의 [네이버 사전 인용] 직위: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정적 위치 직급: 직무의 등급.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따위가 상당히 비슷한 직위를 한데 묶은 … [Read more...] about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별로 문제 될 게 없는 것 같은 문제소설을 묶어 놓은 『2016 올해의 문제소설』을 읽었다. 소설은 시대의 풍향계라고 한다. 나는 동시대 소설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을 이야기하고 있는 현대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래서 더욱 현재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12편의 단편이 내 마음에 콕콕 박혔을 것이다. 이 중에서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문장이 있는 소설은 이의경 작가의 「물건들」이다. 사물, 물건, 상품, 이런 단어에 왜 귀가 솔깃해지는지 알 수 없지만 … [Read more...] about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이 낯선 여행을 너와 함께
우린 이 여행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고, 어디까지 가길 원하는 걸까. 어떤 속도로 어떻게 가길 바라는 걸까. 이 여행에서 바라는 건 우리 서로가 원하는 방향 가장 멀리까지 여행을 가길 바라고 그 길을 충분히 즐기면서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너와의 이 여행이 나의 새로운 고향이 되길 바란다 결혼 1주년을 기념하며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이 낯선 여행을 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