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닝이란 무엇인가 큰 마음을 먹고 뛴다. 숨이 찬다. 얼마나 뛰었을까? 어라, 10분도 안 지났잖아? 러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경험이다.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그만큼 지루하고 힘든 게 러닝이다. 계획은 깨라고 세우는 게 계획이라 했던가, 새해를 맞아 야심찬 운동 계획을 세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장벽을 깨지 못하고 삼 일도 못 채우고 운동을 그만둔다. 트레일 러닝은 피곤하고 재미없는 기존 러닝에 지친 이들을 위한 새로운 운동법이다. 용어부터 … [Read more...] about 마라톤보다 재미있고 걷기보다 역동적인, 트레일 러닝 시작하는 법
건강
운동보다 중요한 다이어트 핵심 식습관 TOP 11
모두가 신년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그리고 헬스장에 등록한다. 신년맞이 세일이 있으니 큰 포부를 안고 6개월을 결제한다. 그 결과는… 그렇다. 어쩔 수 없다. 한국인의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 가장 길다. 다른 나라보다 1년에 500시간 더 일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겠나. 더 큰 문제는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게 무척이나 힘들다는 점이다. 하루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얼마나 뛰어야 할까? 무려 24km다. 하프마라톤 한판 뛰고 3km를 더 뛰어야 한다는 것. 매번 … [Read more...] about 운동보다 중요한 다이어트 핵심 식습관 TOP 11
‘수면혁명’ : 잠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아리아나 허핑턴이 쓴 『수면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요즘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오늘날은 모두가 수면부족으로 피로한 시대이고 잘 자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 당연한 명제이지만 모두가 못 지키고 있는 이 이야기를 풍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경쟁적이고 여유가 없이 사는 우리 문화에서 잠은 사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 우선순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과의 1순위를 수면(최소 7시간 이상), 2순위를 … [Read more...] about ‘수면혁명’ : 잠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구글 엔지니어가 밝혀낸, 요요 없는 다이어트의 3원칙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누구나 신년이 되면 체중 감량을 꿈꾸며 헬스장을 등록한다. 하지만 그 꿈은 3개월을 넘지 못한다.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 2년의 기간 동안 다이어트 실패율은 99.5%에 달하고, 그나마 성공한 0.5% 중에는 직업을 그쪽으로 택한 이들이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도 끼어있다. (참조 링크)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슬프지만 우리는 모두 동물로부터 진화했다. 우리의 뇌는 ‘먹을 게 풍부한 사회’가 아닌, ‘먹을 게 없는’ 사회에 머물러 … [Read more...] about 구글 엔지니어가 밝혀낸, 요요 없는 다이어트의 3원칙
클럽벨(Clubbell) 종류별 용어 정리
클럽벨(Clubbell)이란? 클럽벨은 스틸로 된 방망이, 즉 모던 클럽벨을 지칭하는 명사이지만 클럽벨이라는 키워드가 대중적으로 알려져 클럽운동에 사용되는 모든 방망이를 포괄적으로 클럽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종류의 클럽벨이 생기는데, 각 도구별로 생김새가 다르고 운동 목적과 그에 따른 운동법이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징을 설명할때는 도구별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이 좋다. 보통 ‘벨(be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도구는 메탈로 된 도구를 부르는 … [Read more...] about 클럽벨(Clubbell) 종류별 용어 정리
당뇨를 부르는 음료, 따로 있을까?
현대인은 물 이외에 수많은 음료수에 노출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커피, 차, 과일 주스, 그리고 몸에 좋다고 먹는 야채 주스 등 엄청나게 많은 음료를 먹어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시는 음료수 중 상당수에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설령 당분을 첨가하지 않더라도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당분이 흡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모두 혈당을 높이고 당뇨 위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음료수 … [Read more...] about 당뇨를 부르는 음료, 따로 있을까?
인체에 관한 10가지 도시전설과 진실
당신이 주변에서 들어봤을 법하지만 사실은 아닌, 인체에 관한 10가지 도시전설에 대해 설명하겠다. 읽어서 사실과 허구를 잘 분간하고, 주변에도 널리 퍼뜨림으로써 진리와 정의가 구현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해보자. 1. 자전거를 타면 남성 성 기능이 저하된다?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이라면 자전거를 1시간 정도 탔을 때 전립선 쪽이 저릿저릿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경험을 한두 번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한다.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발기부전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 … [Read more...] about 인체에 관한 10가지 도시전설과 진실
내가 스물여섯 살에 뇌졸중을 겪고 배운 것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What I Learned From a Stroke at 26: Make Time to Untangle」를 번역하였습니다. 지식에 목마른, 이상주의에 빠진 한 학부 졸업생이자 큰 꿈을 가진 미래의 작가로서 나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갓 2000년이었고 기술에 대한 희망으로 세상은 한껏 고조되어 있었지요. 나 역시 디지털 골드러시에서 한밑천 잡고 싶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의 다른 내 친구들처럼, 나도 인터넷 기업에 … [Read more...] about 내가 스물여섯 살에 뇌졸중을 겪고 배운 것
운동, 얼마나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 이 글은 뉴욕 타임즈에 실린 「The Right Dose of Exercise for a Longer Life」를 번역한 글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이 말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근거는 과학적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학자들은 운동을 얼마나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부하가 걸려 좋지 않다는 과유불급론을 펼치는 사람들도 … [Read more...] about 운동, 얼마나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제약 산업, 새로운 ‘정산(政産) 복합체’
의산 복합체: 의료는 거대산업이 되었다 본래 말이 만들어진 곳, 미국에서 ‘군산(軍産) 복합체’만큼 유명한 유사어가 있으니 바로 ‘의산(醫産) 복합체’다. 1980년대 이후 이 말은 미국 의료의 특성과 구조를 압축해서 나타내는 유명한 개념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 말을 유행시킨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아놀드 렐만이라는 의사다(<미국의 전 국민 의료 보장을 위한 계획>(조홍준 옮김, 아르케 펴냄)의 저자,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오랜 기간 유명한 의학 학술지 … [Read more...] about 제약 산업, 새로운 ‘정산(政産) 복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