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헐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디카프리오. 이제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가 되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런 디카프리오가 환경운동가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는 자기 자신을 배우, 환경운동가로 소개하며, 그의 트위터는 환경운동 관련 트윗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활동과 영향력은 엄청난데요. 오늘은 환경운동가로서 디카프리오를 알아볼까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하다 그가 본격적으로 환경에 대한 … [Read more...] about 진정한 환경운동가, 레오
연예
드립 감별해드립니다: 장동민의 ‘위악’
<지니어스>에 출연한 장동민을 보며 호감을 느꼈다. 직업에 대한 편견과 괄시를 능력으로 깨부수는 서사는 꽤 울림 있었고, (가부장적) 리더십과 개인의 영민함으로 우승에 이르는 모습은 쾌감을 주었다. 프로그램 바깥의 장동민에겐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았다. <지니어스>는 승리와 생존이 최우선인 세계관의 프로그램이지만 우리 사회는 (겉으로나마) 승리나 생존만을 강조하지 않는 문명사회이기 때문일 것이다. 매너나 PC함을 '연기'라도 하는 것이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 [Read more...] about 드립 감별해드립니다: 장동민의 ‘위악’
태양의 후예에 빠진 여자들의 심리변화 4단계: 터크만의 팀 발달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사실은 그냥 다 내마음대로임. 1단계 : 혼미기 (송중기에 무조건적 폴인러브) - 하루종일 송중기, 태양의 후예 기사만 검색 - 본방 다음날은 방송관계자도 아닌데 시청률 확인 - 카톡방에 다나까 말투가 난무하기 시작 - 본방 재방 삼방 모두 사수 : 대사를 외우기 시작 (저는 군인입니다, 블라블라~~) - 깊어가는 한숨 : 빛이 나는 송혜교 얼굴을 넋놓고 볼 때 , 남편 얼굴을 볼 때 2단계 : 분열기 (송혜교에 대한 무한 … [Read more...] about 태양의 후예에 빠진 여자들의 심리변화 4단계: 터크만의 팀 발달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한 맛집 매니아의 주관적 평가: 수요미식회에 나왔지만 실망한 식당 목록
나는 수요미식회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좋은 식당을 가지 못하게 만든다"면서 분통을 터트리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미식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야한다. 뭐가 맛있고 뭐가 맛없는지 대중이 알게 되어야, 전체적인 한국의 음식점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좋은 식당을 경험하는 건 일종의 '기준점'을 만들어준다. 방화동 고성막국수, 합정 교다이야, 강릉 할머니두부 같은, 상당한 수준의 식당에 가면 그 다음부터 맛에 대한 평가는 수월해진다. 비교 대상이 … [Read more...] about 한 맛집 매니아의 주관적 평가: 수요미식회에 나왔지만 실망한 식당 목록
“레오 오스카 수상”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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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리처드 체임벌린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자타공인 영화광이다.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까지 아껴 가며 정주행한 영화가 최소 만 편 이상이라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듯이 영화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제법 지론을 펼치기도 한다. 지론을 펼치다 보면 입만 살아서 마치 내가 영화의 신이라도 되는 양 떠들기도 하는데,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도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이 하나 있으니, 누군가 “지금껏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영화는?” 하고 물어볼 때다. 수많은 영화 중에서 어느 한 편, 혹은 어느 몇 편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란 … [Read more...] about 강동원은 리처드 체임벌린이 될 수 있을까?
코난 오브라이언 방한 & 애완 낙지 사무엘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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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해야 끌린다, 2015년의 남자배우 : 강하늘, 박보검, 임시완
시대마다 배우의 얼굴은 달랐다. 조각 같은 꽃미남이 대세인 시절이 있었고, 마초적인 근육남이 잘 나가던 때도 있었다. 다정한 남자가 인기이던 때가 있었고, ‘츤데레’ 스타일이 호감형으로 보이던 때도 있었다. 지금 떠오르고 있는 남자 배우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이 사랑받고 있다. 팔레트의 색깔에 비유하면 흰색 같은 얼굴이다. 흰색은 다른 색깔이 묻으면 그 영험한 느낌이 금세 사라지지만, 오롯이 남으면 독야청청 빛난다. 성형으로 비슷해진 얼굴, 조각처럼 … [Read more...] about 반듯해야 끌린다, 2015년의 남자배우 : 강하늘, 박보검, 임시완
영화 <동주> : 흑백화면 속 맑은 시인의 초상
<동주>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리 보았습니다. <동주>는 예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였습니다. 문인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한국에도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아르튀르 랭보를 그린 <토탈 이클립스>(1995), 버지니아 울프를 다룬 <디 아워스>(2002), 트루먼 카포티가 나오는 <카포티>(2005), 제인 오스틴의 <비커밍 제인>(2007), 앨런 긴즈버그의 두 모습 <하울>(2010)과 <킬 유어 … [Read more...] about 영화 <동주> : 흑백화면 속 맑은 시인의 초상
스트리밍의 미래: 음악 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 TechCrunch에 실린 Dylan Eller의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컨텐츠를 제작하는 아티스트들은 여전히 적은 수익을 받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서의 음반 제작사, 광고 회사, 영화 제작사, TV 네트워크 등은 기존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광고는 싫어하고 무료 컨텐츠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의 심리는 불법 다운로드로 이어져 왔다. 엄격한 복제 방지 정책,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무제한 유료 … [Read more...] about 스트리밍의 미래: 음악 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